尹 당선인, 곧 대통령실 후속 인선 일부 서면 발표 / YTN

2022-05-05 96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공개 일정 없이 대통령실 후속 인선을 검토했는데요.

오늘 일부 인선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정치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지환 기자!

[기자]
네, 정치부입니다.


곧 대통령실 후속 인선이 발표된다고요?

[기자]
네, 당선인 측이 오늘 오후 2시쯤 서면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곧 인선 명단이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제수석실과 정무 파트 대통령실, 그리고 윤석열 당선인의 새 대통령실에 신설되는 정책조정기획관 인선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책조정기획관은 정책 파트에서 만들어진 중단기 정책 과제를 대통령의 일정과 메시지에 담는 역할로, 기존 문재인 정부에 있었던 정책실장의 역할과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당선인 측은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 때 만들어져 진보정권에서 역할을 한 국정상황실을 보수정권에선 처음으로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대선 당시 윤 당선인 메시지를 총괄한 한오섭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내정된 상태입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일 '2실 5수석'을 주축으로 하는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 인선을 마쳤는데요.

오늘 일부 인선을 발표하고 내일 국가안보실 산하 비서관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별다른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비공개 일정으로 자택이 있는 서초구 주상복합단지에서 입주민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일정 정도만 소화했습니다.

이 밖에는 대통령실 후속 인선을 최종 검토하고,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온 취임식 메시지를 정리하는 데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 취임사 초고가 완성 단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단순히 무엇을 하겠다는 나열식이 아닌 국정 전반에 대한 철학과 방향성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실장은 더불어민주당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총리 인준 거부 움직임을 두고 민심과 동떨어진 일이라며, 민주당에 이롭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며, 민주당이 새 정부 출범에 협조하면 좋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김인철 후보자의 낙마로 공석이 된 교육부 장관 후보 인선에 대해선, 서두르지 않을 방침이라며 다양한 사람들을 새로운 각도로 살펴... (중략)

YTN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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