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MVP, 평균자책점 1위 김광현 vs 타격 1위 한동희 / YTN

2022-05-04 124

2년 만에 100% 관중과 육성 응원이 허용된 올해 프로야구의 첫 월간 MVP가 다음 주 발표됩니다.

돌아온 에이스, SSG 김광현과 리틀 이대호로 불리는 롯데 한동희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진 8개를 뽑아내며 한화를 제물로 역대 6번째 KBO 통산 140승 고지에 오른 김광현!

타자 앞에서 날카롭게 꺾이는 주 무기, 슬라이더를 앞세워 화려한 4월을 보냈습니다.

복귀 첫 달 4경기에 등판해 3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과 이닝당 출루허용, 피안타율 부문 1위에 자리했습니다.

[김광현 / SSG 투수 : 제가 한국에 돌아온 이유도 목표가 있기 때문에 지금 한 걸음 한 걸음 나가서 대선배들, 대기록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싶어요.]

KBO 역사에 남을 '비공인 퍼펙트'를 달성한 폰트와 4월에만 10세이브를 올린 김택형까지 선두 SSG 막강 투수진에,

다승 1위 롯데 반즈도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타자 중에 가장 돋보인 선수는 반즈와 함께 거인의 진격을 이끈 한동희였습니다.

드넓은 잠실벌에서도 가장 먼,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시원한 대포로 7번째 홈런을 장식했습니다.

4월 유일하게 4할대 타율을 찍었고, 홈런 1위, 타점과 안타에서는 2위를 달렸습니다.

[한동희 / 롯데 내야수 : 리듬이나 움직임 자체가 좀 잘 되다 보니까 수비든 공격이든 둘 다 자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안타 1위, KBO 2년 차 삼성 피렐라와 3천 타석 이상 통산 타율 1위인 키움 이정후, 그리고 SSG 주장 한유섬까지, 2022시즌 첫 월간 MVP에 도전합니다.

KBO는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결과를 오는 9일 공개할 예정입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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