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세부변이 첫 확인…'스텔스'보다 전파력 커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보다 확산 속도가 20% 이상 빠른 오미크론 세부변이 'BA.2.12.1'(비에이투원투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일) 브리핑에서 'BA.2.12.1' 1건이 해외유입 확진자에게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16일 미국에서 입국해 17일 확진된 50대로, 3차 접종까지 마쳤고, 특이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확산 중인 BA.2.12.1은 BA.2에서 재분류된 세부변이로 BA.2보다 23~27% 빠른 전파력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중증도가 달라졌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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