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충주병원 병동에 연기 유입...120여 명 대피 소동 / YTN

2022-05-02 108

어젯밤(2일) 9시쯤 충북 충주시 교현동에 있는 건국대 충주병원에서 연기가 병동으로 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병원 5~8층 입원 환자와 의료진 등 120여 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연기는 지하 1층 식당에 있던 대형 가마솥의 음식물이 타면서 발생했는데, 환기 배관을 타고 병동으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은 조리원이 음식물을 만들다 불을 끄지 않은 채 자리를 비운 사이 연기가 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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