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② / YTN

2022-05-02 44

[주호영 위원장]
위원님들의 질의 순서입니다. 의사진행발언 있습니까? 그러면 시간관리 때문에 파악해 보겠습니다. 의사진행발언하실 위원님. 두 분이십니까? 3분씩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병원 의원님, 의사진행발언 해 주십시오.

[강병원]
후보자의 모두말씀을 들으면서 참 참담한 심정입니다. 지난 1차 특위 회의에서 여야가 합의를 거쳐 우리 후보자께 충실한 자료제출을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라진 것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후보자에게 요청한 자료는 간사 간 협의를 거쳐 검증에 필수적인 것만 선별하고 또 선별한 것이었습니다. 후보자께서 국민 편에 서서 국민을 위해 내각을 이끌 적임자인지 또 그에 맞는 능력을 갖췄는지 검증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란데 도대체 언제까지 자료제출을 촉구하며 시간을 허비해야 합니까? 한 후보자의 각종 비위의혹을 바라보는 국민의 눈초리가 매섭습니다. 김앤장의 해외 자본 유치 성과, 배우자의 그림을 산 구매자의 이름을 가려서라도 알려달라는 게 무리한 요구입니까? 고위공직자 검증에 필수적인 범칙금 내역이나 주택자금 대출 내역, 주민등록지 변동 현황에, 개인정보 제공 미동의해 제출을 거부하는 게 정상적일까 싶습니다. 이건 법률이 규정하고 있는 국회의 자료제출 요구권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고 국회와 국민을 모욕하는 일입니다. 감출수록 의혹만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만약 도저히 낼 수 없는 자료가 있다면 합리적이고 납득 가능한 이유를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적절한 해명도, 설명도 없이 못 준다, 안 된다. 이런 식으로 정상적인 청문회가 되겠습니까? 걱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여야를 떠나서 총리가 바로 서야 국정이 원활해지고 국민의 행복도 지킬 수 있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오늘 이 자리가 본인과 배우자 그리고 김앤장을 보호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에게 본인의 능력을 증명하는 자리임을 명심하시고 저희 인청특위에서 요청한 최소한의 자료를 오늘 오후 2시 회의 속개 전까지 반드시 제출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주호영 위원장]
다음은 배진교 위원님 발언해 주십시오.

[배진교]
정의당 배진교 위원입니다. 저도 한마디 안 드릴 수가 없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에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어야 하는데 일주일이 연기됐습니다. 후보자의 자료가 매우 부실하다. 또 한쪽에서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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