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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정호영 청문회…"낙마 대상" vs "떳떳하다"

2022-05-01 0

내일 정호영 청문회…"낙마 대상" vs "떳떳하다"

[앵커]

내일(3일)이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립니다.

두 자녀의 의대 편입특혜 의혹, 병역 특례 의혹 등 '아빠 찬스' 논란이 큰데요.

청문회에서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자녀분들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청문회 통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달 10일 후보자로 지명된 뒤, 정 후보의 출근길은 연일 취재진으로 북적였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에 후보가 낸 입장문과 해명자료만 50건을 넘었고 기자회견도 자청했지만 논란은 여전했습니다.

경북대병원 재직 시절 두 자녀의 의대 편입 특혜 의혹과 아들의 4급 보충역 판정 관련 의혹이 논란의 중심이었지만, 공무 출장 명목으로 해외 친목 모임을 가졌다는 의혹과 농지법 위반 의혹, 월 2천여만원의 임대료를 받는 임대업을 하며 겸직 신고를 하지 않은 점도 자질 의혹을 더했습니다.

가장 큰 공분을 산 '아빠 찬스' 논란은 경찰 수사가 시작됐고, 정 후보를 '최우선 낙마 대상'으로 꼽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청문회에 앞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정호영 후보자에 대해) 과연 공정했는지 그것을 국민이 의구심을 갖고 있고, 공정하지 않다라고 하는 수많은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건의료계 역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지만 정 후보자는 떳떳하다고 강조합니다.

"국민의 눈높이라는 것이 도덕과 윤리의 잣대라면 저는 거기로부터도 떳떳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자진 사퇴' 목소리가 나오는 등, 청문회는 난관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정호영청문회 #정호영아빠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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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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