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614억 횡령' 동생도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 YTN

2022-05-01 87

회삿돈 614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이 구속된 지 하루 만에 공범으로 지목된 동생도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일)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우리은행 지원 A 씨의 동생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B 씨는 앞서 심사에 출석하며 처음부터 형과 범행을 계획했는지와 횡령금 가운데 100억 원가량을 자신의 골프장 개발사업에 사용한 게 맞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또, 형에게 받은 돈의 출처를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몰랐다고 말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B 씨는 형 A 씨가 지난 2012년부터 6년 동안 빼낸 회삿돈 614억 원 가운데 일부를 함께 나눠 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100억 원가량이 골프장 개발사업을 추진하던 동생 B 씨에게 흘러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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