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시 50분쯤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의 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강원 원주소방서는 3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10명이 스스로 몸을 피했고, 인명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교회 예배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불에 잘 타는 철골 샌드위치 패널 구조 건물인 데다 강풍을 타고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졌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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