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실 인선 발표...'작고 효율적' 2실·5수석 체제 / YTN

2022-05-01 20

■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노동일 / 경희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의 새 정부 대통령실 인선 관련 발표를 함께 듣고 왔습니다. 그리고 기자들의 질의응답도 함께 듣고 왔는데요. 계속해서 이와 관련해서 노동일 교수님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아까 이야기 드렸던 그 인원에서 지금 법률비서관, 그러니까 주진우 변호사로 예상을 했었는데 법률비서관 발표를 보류를 한 상태고 나머지는 예상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주요 인물들의 특징을 분석을 해 주시죠.

[노동일]
아까 김대기 비서실장도 옆에 서 있었습니다마는 굉장히 오래 정책통으로 일을 했다는 거죠. 청와대에서도 그렇고. 그런데 이번에 한덕수 총리를 낙점한 것도 사실은 경제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고 그다음에 추경호 경제부총리도 있고, 또 경제수석도 있고 김대기 비서실장도 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너무 경제 쪽에만 치우진 것이 아닌가 싶고요.

물론 정무수석 비서관이 있지만 사실은 청와대에서 해야 할 일 중에 정책도 중요하지만 정무적 판단이나 또 정무적 일도 해야 될 부분이 분명히 있는 것이거든요. 더구나 인원을 대폭 줄인다는 입장에서 보자면 전체적인 정치적 문제, 정책적 문제가 아니고 정치적 문제에서 청와대가 일종의 컨트롤 타워가 될 부분도 있을 텐데 그런 점에서는 앞으로 또 혹시 수요가 있다면 새롭게 만들 수 있겠지만 그런 점에서는 조금 너무 경제 쪽에만 치우친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고요.

국가안보실장에 사실 다들 얘기했지만 안보와 환경이 엄중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정통 외교관 출신입니다. 거기다가 김성한 내정자는 당선인과 개인적 관계도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학교 동문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안보실에 굉장히 무게가 실릴 것 아니겠는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고 1차장이 과거와 달리 외교를 담당하고 2차장이 국방을 담당하는 그런 편제 개편도 안보 쪽에 굉장한 무게감을 싣는, 그런 쪽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보니까 홍보수석에 최영범 효성그룹 부사장이 내정이 됐습니다. 사실 지금 표면적으로는 효성그룹 부사장이지만 사실 이력을 보면 기자 출신이고 또 SBS 보도본부장까지 역임한 분이... (중략)

YTN 노동일 (hoj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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