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 설레임 불암산 철쭉 만개…상춘객 북적

2022-05-01 65

분홍빛 설레임 불암산 철쭉 만개…상춘객 북적

[앵커]

연일 완연한 봄 날씨에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해제되면서 나들이 즐기는 시민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서울 불암산에는 분홍빛 철쭉이 만개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제인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불암산 철쭉동산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분홍빛 꽃 물결이 보이시나요.

입구부터 동산 전체를 휘감은 분홍빛 철쭉이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두 번째 휴일을 맞아, 이곳은 봄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서인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남녀노소 모두, 봄 내음을 사진으로 남기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10만 그루의 철쭉이 만개한 철쭉 동산은 서울 노원구의 불암산 힐링타운 초입에 자리해 있습니다.

이곳에선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생태학습관과 나비정원도 둘러볼 수 있고요.

산책로는 나무데크로 조성돼 휠체어와 유모차 접근이 용이합니다.

이곳에선 거리 예술제도 진행 중인데요.

오늘 오후 4시까지 광대극과 드로잉쇼, 비눗방울쇼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요.

이달 8일까지 곤충비누, 철쭉 부채 만들기 등 봄맞이 특별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화창한 휴일, 집에만 있기 아쉽다면 가까운 곳으로 꽃구경 나서 보시는 건 어떨까요?

단, 야외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은 잘 지켜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불암산 철쭉동산에서 연합뉴스TV 신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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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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