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동료와 함께 일하는 시대 개막...택배·소독·요리도 '척척' / YTN

2022-04-30 1

미래 기술로만 여겨졌던 로봇이 택배부터 소독과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로봇은 어느덧 우리의 생활 속 동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승윤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아직도 마스크가 필수인 요즘, 공기 중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소독해주는 로봇은 반가운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서빙 로봇은 알아서 척척 음식을 나르며 호텔 등에서 한몫하고 있습니다.

[박세헌 / KT 'AI 로봇' 사업추진팀 과장 : 모든 로봇에 통신 기능이 다 탑재가 되어 있고요. LTE나 와이파이 기반으로 로봇이 운영되고 있고, 서버와 통신을 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AI 기술 기반, 스마트한 운영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사람과 생활하는 로봇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덕목은 안전.

자율 주행 로봇들은 천천히 주행하며 사람들 사이를 요리조리 빠져나갑니다.

상반신을 움직일 수 없는 지체 장애인들을 위한 자율 주행 전동 휠체어입니다.

방해물을 피해 목적지까지 도착하는지 제가 직접 시험해보겠습니다.

짧은 거리였지만 특별한 불편 없이 무사하게 이동을 마쳤습니다.

주방장에게 배운 그대로 음식을 만들고, 사람이나 물건과 살짝이라도 접촉하면 바로 멈추는 로봇도 상용화됐습니다.

로봇과 사람이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려면 건물 설계부터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가 야심 차게 공개한 제2 사옥은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설계됐습니다.

[네이버 관계자 : 로봇이 많은 서비스를 빠르게 할 수 있는, 그리고 공간 안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바닥의 모든 단차를 없앴고요. 30층이 넘는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로보포트라고 하는 별도의 수직 이동 장치를 적용했습니다.]

재택근무와 사옥 출근의 장점을 결합한 거점 사무실에서도 공기의 질과 습도를 점검하고 최적화하는 로봇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초고속 통신, 인공지능과 결합하면서 로봇은 점점 더 똑똑한, 우리 생활 속의 동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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