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IA에 또 짜릿한 역전승...'2위 싸움' 롯데 웃었다 / YTN

2022-04-30 62

삼성이 KIA 불펜 핵심 장현식을 이틀 연속 무너뜨리며 또 짜릿한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코로나 이후 최다 관중이 몰린 잠실에서는 롯데가 LG를 물리치고 2위를 지켰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신윤정 기잡니다.

[기자]
'이적생' 박동원의 큼지막한 좌중간 2루타에, 최형우의 우선상 2루타까지, KIA는 먼저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추격에 나선 삼성은 3회 피렐라의 병살타로 1점을, 4회 이재현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KIA가 김선빈과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다시 두 점 차 리드를 잡았지만, 승부는 8회에 뒤집혔습니다.

KIA 셋업맨 장현식이 등판하자마자 피렐라가 2루타로 포문을 열고, 강민호가 볼넷으로 기회를 이어간 끝에 이원석이 해결사로 마무리했습니다.

가운데로 몰린 시속 148km짜리 속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린 겁니다.

[중계방송 해설진 : 어제, 그리고 오늘 이틀 연속 홈런포 이원석! 빠른 볼이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나면서 높은 볼이 왔는데 이원석 선수의 아주 벼락같은 스윙으로…]

KIA는 장현식의 2게임 연속 '블론 세이브'로 안방에서 또다시 역전패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확산 이후 정규시즌 최다 관중이 몰린 잠실에서는 롯데와 LG의 치열한 '2위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롯데 우익수 조세진이 몸을 던져 박해민의 타구를 잡아낸 데 이어, LG 3루수 루이즈 역시 눈부신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롯데는 전준우의 2점 홈런과 선발 이인복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LG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2위를 지켰습니다.

전날 연장 혈투를 벌인 SSG와 두산, 이번에도 SSG가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웃었습니다.

키움은 선발 정찬헌이 kt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하며 4대 1 승리를 거뒀고, 한화는 NC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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