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카불 '자살 폭탄' 테러 ..."최소 66명 숨져" / YTN

2022-04-30 189

아프가니스탄 카불 서부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보이는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적어도 66명이 숨졌습니다.

폭발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2시쯤 금요일 종교 행사를 위해 이슬람 신자가 모여 있던 카불 서부의 칼리파 사히브 모스크에서 일어났습니다.

현장의 관리는 이번 폭발로 사망자 66명과 부상자 78명이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는데, 공식적인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고 않고 있습니다.

이슬람 사원의 대표인 사예드 파질 아그하는 '자살 테러범이 예배 행사에 참여했다가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폭발로 검은 연기와 파편이 사방으로 흩어졌고 곳곳에 숨진 사람들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폭발이 누구의 소행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폭발은 라마단 기간을 맞아 아프가니스탄에서 예배 장소와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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