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벌어진 CJ택배 파업은 택배기사에게 돌아가는 수수료가 주요 쟁점이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비슷한 일이 배달앱과 배달기사 사이에 벌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배달료가 오르게 되는 걸까요?
유승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도심이며 동네며 일부 배달기사들의 곡예운전에 운전자나 보행자는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 인터뷰 : 조욱진 / 서울 번동
- "오토바이가 갑자기 튀어나오면 놀랄 때도 있고, 또 저분들도 무리하게 운전을 하다 보니까 사고가 날 때가 아닐까…."
배달 기사들은 배달앱이 목숨을 건 질주를 조장한다고 성토합니다.
그러면서 안전배달료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 "도입하라! 도입하라! 도입하라!"
기본료는 늘리고 일이 몰릴 때 주는 인센티브를 줄이라는 얘기입니다.
▶ 인터뷰 : 박정훈 / 라이더유니온 위원장
- "플랫폼 기업들은 자영업자한테 6천 원을 정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