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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내달 하순 실외마스크 해제 검토…과학방역 최우선"

2022-04-27 0

안철수 "내달 하순 실외마스크 해제 검토…과학방역 최우선"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다음 달 새 정부 출범 후 100일간의 코로나 방역정책 로드맵을 내놨습니다.

데이터에 근거한 방역과 함께 백신 이상반응 치료비 지원을 확대합니다.

실외 마스크 해제는 아직 이르다며, 다음 달 하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인수위가 내세운 새 정부 방역정책의 핵심은 '과학 방역'입니다.

국민 항체양성률 조사 등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방역을 하겠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의 판단에 기반한 방역정책을 위해 대통령 직속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기구를 두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지금까지는 어떻게 보면 국민여론이나 정무적인 판단에 의해서 방역했다고 한다면, 이제부터는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해서, 명확한 근거에 의해서 방역을 하겠다는 겁니다."

업종 전체 집합금지 같은 형태의 거리두기는 앞으로 시행하지 않고, '밀집ㆍ밀접ㆍ밀폐' 등 과학적 기준을 세워 판단하겠다는 겁니다.

정부가 검토 중인 실외 마스크 해제도 아직 이르다며 결정을 한 달 미룰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5월 하순 정도에 그때 상황을 보고 판단하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확진자 수가 아직은 많습니다."

정부 출범 후 50일 내에 먹는치료제 물량은 두 배 더 확보해 처방 대상을 늘리고, 상시 대응 감염병 병상은 7,700개까지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 100일까지는 백신 이상 반응 의료비 한도는 5천만원, 사망 위로금은 1억원으로 늘리고 이 기간내 중앙감염병전문병원과 코로나 후유증 지원체계 구축도 착수하게 됩니다.

인수위는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의 가을 재유행을 예상하고 있다며, 새 정부 출범 후 100일은 이에 대비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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