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골프공 찾다 연못에 빠져 숨져…주변 미끄럽고 깊어 '주의'

2022-04-27 5,497

【 앵커멘트 】
골프를 치다 날아간 공을 찾으러 간 50대 여성이 4미터 깊이의 연못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골프장 연못 대부분이 밖에서 보는 것보다 수심이 깊고 주변이 매우 미끄러워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잔디밭에 들것이 놓여 있고, 연못에 들어간 소방 구조대원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해저드라고 불리는 골프장 내 연못에 빠진 여성을 구조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전남 순천시의 한 골프장에서 4미터 깊이의 연못에 빠진 5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지인들과 골프를 치던 여성이 날아간 골프공을 찾으려고 연못 가까이 다가가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빠졌는지, 아니면 거기 어디에 떨어졌는지 찾으러 갔고요, 공을. (캐디가 다른 고객) 도와주다 끝나고 돌아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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