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둔화 공포' 국내증시도 급락...환율은 급등 / YTN

2022-04-27 73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의 봉쇄 조치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공포감에 미국 증시가 급락한 데 이어 오늘 우리 주식시장도 크게 하락한 채 시작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심리적 저지선인 1,250원을 뚫고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병한 기자!

미국 증시가 급락했는데 우리 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 2% 가까이 하락하며 출발했습니다.

(상황 보고 수치 수정)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 포인트 이상 하락한 2,62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코스피 대장주라 할 수 있는 삼성전자는 6만5천 원대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 포인트 이상 하락한 89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미국 증시는 동시다발적 악재에 따른 경기둔화 공포에 짓눌려 크게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809.28포인트가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514.11포인트 급락해 오늘 우리 증시의 급락을 예고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넘어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1.3원 오른 1,262.1원에 거래됐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달러당 1,260원 선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2020년 3월 24일 이후 2년 1개월 만입니다.

달러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긴축 행보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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