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의 국경 무역 중심지인 중국 단둥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봉쇄되면서 북중 교역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단둥시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 60명에 이르자 더 이상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실상의 외출 금지를 의미하는 '정태 관리'를 실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단둥시의 감염자 발생 구역은 전면 봉쇄돼 주민들의 집 밖 외출이 아예 금지됐고, 다른 지역은 아파트의 같은 동에서만 이동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운행이 재개된 북한과 중국 간의 화물 열차도 정상적으로 다니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 소식통은 단둥의 봉쇄로 화물의 적재나 하역 자체가 어려워졌고, 북한도 코로나19의 유입을 매우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북중 화물 열차의 운행이 당분간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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