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중재도 실패…내일 본회의 예고에 비난전 격화

2022-04-26 257

【 앵커멘트 】
이런 법사위 상황과는 별도로 여야는 온종일 격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국회의장의 중재 노력도 소용이 없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본회의 통과까지 시도할 계획이어서 비난전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각자 원내대책회의를 개최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합의안 파기는 야당의 협치 포기다" "여당의 입법 독재다"를 외치며 기선제압에 나섰습니다.

이후 중재를 위해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회동에서도 양당은 접점을 찾지 못하고 헤어졌습니다.

▶ 인터뷰 :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추가로) 합의되거나 그런 것은 전혀 없는 것이고요. 저희로서는 기존 합의사항대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렸고…."

오후들어 양당은 서로를 비난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민주당이 윤석열 당선인이 합의 파기를 주도하고 있다며 규탄 시위를 열자,

"국민의힘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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