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26일) 오후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어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어젯밤 '전초전'을 벌였고 오늘 본격적으로 신경전이 벌어졌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안보람 기자!
지금 법사위 법안 심사 진행 중인가요?
【 기자 】
네, 법사위 소위 약 10분 전쯤 끝났습니다.
오늘 소위는 오후 2시쯤 시작했으니까 5시간 만에 마무리된 겁니다.
여야 간 신경전은 시작과 동시에 벌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병석 의장 중재안에 대한 재협상 요구, 그 자체를 협상 파기라고 규정하고 속도전에 들어갔는데요.
국민의힘 역시 민주당의 수정안도 중재안의 범위를 넘어섰다면서 중재안을 파기한 거다 역공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전주혜 / 국민의힘 의원
- "이게 없는 내용이라서, 저희가 이게 문제라고 얘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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