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시가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도심 일부 지역에 대해 일정 구역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제한적인 봉쇄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베이징시는 차오양 구의 감염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가로세로 약 4km, 총 15 제곱킬로미터 구역을 임시 관리 통제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차오양 구는 해당 구역 거주자는 원칙적으로 재택근무를 해야 하며, 필수적인 사유가 아니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시 차오양 구의 이런 통제는 상하이에서 초기에 실시한 외출 금지 수준의 봉쇄보다는 강도가 약하며 일정 구역 밖으로의 이동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차오양 구는 아울러 해당 통제 구역에서 슈퍼마켓과 병원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하되, 식당과 영화관 등은 영업을 잠정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인구 350만 명의 베이징시 차오양 구는 관리 통제구역 이외의 전 지역 거주자에 대해 이틀에 한 번씩 핵산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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