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철호 울산시장이 6월 1일 지방선거 때문에 바쁘다며 공판기일을 미뤄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송 시장의 변호인은 오늘(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개인적인 사정이지만 2주 만이라도 재판을 미뤄 달라고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송 시장은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다른 재판도 아니고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인데, 선거를 위해서 재판을 조정해달라는 취지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요청을 기각했습니다.
다만 선거 이틀 전인 다음 달 30일에 예정된 재판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송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2017년 9월 울산지방경찰청장이었던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의 측근 비위를 수사해달라고 청탁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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