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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중재안 반대"에도 내부는 '싸늘'…변협 "국회의원 특권 계급"

2022-04-25 15

【 앵커멘트 】
지난주 금요일 사표를 낸 김오수 검찰총장이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에 동조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대검찰청을 찾아 "중재안은 몰랐고, 명확히 반대한다"며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검찰 내부 분위는 싸늘합니다.
마침 '법의 날'을 맞아 변호사단체는 "중재안이 국회의원만 특권 계급이 되는 법률"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주 김오수 검찰총장의 발언을 두고 검찰 내에선 날 선 비판이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김오수 / 검찰총장 (지난 22일)
- "국회에서 또 여론에서 원하지 않는 권력수사는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할지 모른다는 판단을 해봅니다."

발언 직후 국회에서 검찰이 권력수사를 할 수 없게 되는 중재안이 나오자, 김 총장이 중재안에 동조한 게 아니냐는 의혹마저 나왔습니다.

사흘 만에 김 총장은 중재안에 명확하게 반대한다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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