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없어 20km 떨어진 병원 가던 산모, 구급차에서 출산 / YTN

2022-04-25 373

집 근처에 산부인과가 없어 먼 곳에 있는 병원으로 출산하러 가던 산모가 구급차에서 딸을 낳았습니다.

제주 동부소방서는 지난 19일 밤 산모를 집에서 20km가량 떨어진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하던 중 구급차에서 아기가 태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송 도중 아기 머리가 나오기 시작하자 구급대원과 간호사가 산모의 출산을 도와 아기를 낳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모와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무사히 산후 조리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산모가 사는 지역에는 산부인과가 한 곳도 없어 지역 임신부들이 도시에 있는 병원에서 출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주 동부소방서는 산부인과가 없어 도시로 원정 출산을 가야 하는 농어촌?다문화 산모를 위한 임산부 구급서비스를 통해 관내 임신부 33명을 안심콜에 등록한 상태입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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