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기차와 마트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물 섭취가 허용됐습니다.
극장에서도 상영관 내 음식물 섭취가 허용됐는데요.
서울 도심 극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유다현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용산의 극장에 나와 있습니다.
한 손에는 팝콘을, 다른 한 손에는 팔찌가 보이는군요?
[캐스터]
네, 영화 보면서 팝콘 먹기.
영화를 관람하며 먹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어제까지는 상영관 밖의 별도 구역에서만 팝콘을 먹을 수 있었는데
오늘부터는 상영관 안에서 팝콘을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차고 있는 팔찌가 뭔지 궁금하시죠?
바로 특정 상영관에서 영화를 천 원에 볼 수 있는 팔찌입니다.
영화계가 오늘부터 일주일간 한국 영화 살리기 캠페인인 '무비 클럽 위크'를 운영합니다.
팔찌는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고요.
전국 100개 상영관에서 천 원에 영화 감상이 가능합니다.
대상은 '암살', '안시성', '극한직업' 등 10편으로, 최신 개봉작은 아니지만 명작들입니다.
오는 27일 수요일 문화의 날을 맞아 개봉작 할인 이벤트도 있습니다.
문화의 날은 원래 퇴근 시간대에 영화를 7천 원에 볼 수 있는 날인데, 수요일인 모레는 일부 개봉 영화를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런 캠페인을 벌이는 이유는 우리나라 영화 산업이 큰 타격을 입은 반면 회복이 느리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한국 영화산업 규모는 1조2백억 원 규모로,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의 41% 수준에 그쳤습니다.
다음 달 범죄도시2 개봉을 기점으로 그동안 개봉을 미뤄왔던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잇달아 상영일정을 잡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일상회복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영화 관객들로 활기차던 코로나 사태 이전처럼 한국 극장가도 다시 일어설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용산 CGV에서 YTN 유다현입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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