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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검수완박 재논의"...민주당 "허위·날조 프레임" / YTN

2022-04-25 14

국민의힘, ’검수완박 중재안’ 재논의 결론
이준석 "공직선거·공직자 범죄 관련 미흡"
민주당, 국민의힘 맹비난…"허위·날조 프레임"


국민의힘이 오늘 최고위원회를 열고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여야가 합의한 '검수완박 중재안'에 대해 재논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극적 합의를 이룬지 사흘 만에 재검토 선언이 나온 데다, 인사청문회 국면까지 맞물려 정국 급랭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김지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검수완박 중재안을 놓고 국민의힘이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는데, 결과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검수완박 중재안에 대해 재논의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대표는 중재안에서 공직선거, 공직자 범죄와 관련해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것에 국민 우려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을 바탕으로 재논의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오늘 최고위의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중재안 협상 당사자인 권성동 원내대표도 당장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이 수사받기 싫어 담합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많다면서, 민주당도 열린 마음으로 재논의에 응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문제를 더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며 속도조절론을 내세웠고 권 원내대표는 어렵게 합의한 만큼 합의 사항이 지켜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서로 이견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정미경 의원 등 당 최고위원들이 잇따라 막장 타협안이라며 거세게 비판하자, 결국 지도부도 재논의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민주당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친 뒤 국민의힘의 재논의 입장에 대해, 공직자와 선거범죄는 경찰에서 다 수사하고 있다며 허위 날조 프레임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도 오늘 아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역사적 합의를 이뤄냈는데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합의를 부정하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법무부와 검찰의 국회지부냐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전화 한 통에 국민의힘 당 대표가 오락가락한다며 여야 합의 파기하려는 어떤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 (중략)

YTN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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