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10만 명을 밑돌고 있는 가운데 오늘(25일)부터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낮아집니다.
야구장 치맥이나 영화관 팝콘도 취식이 가능해지는데, 다만 의료 현장의 혼선을 막기 위해 확진자 7일 격리는 다음달 22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영화관 매점 앞에 25일부터 '구매한 제품을 상영관에서 먹을 수 있다'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금지됐던 영화관 팝콘 등이 오늘부터 다시 허용되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선민 / 경기 수원시 망포동 (어제)
- "저 오늘 먹으러 와서 이렇게 입장 전에 먹을 수 있는 조그만 팝콘만 샀거든요. 너무 아쉬운 거예요. 팝콘도 먹으면서 영화 볼 수 있는 시기가 빨리 찾아왔으면…."
돔 야구장의 치맥은 물론 기차에서의 도시락 식사도 가능해지고,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시식 코너도 다시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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