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KIA, 키움 대파...한승혁, 42개월 만에 선발승 / YTN

2022-04-24 34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선발 한승혁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KIA가 타선도 12개의 안타를 폭발시키면서 키움을 14대 2로 대파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키움 포수 박동원의 트레이드 영입을 알린 KIA가 안방마님을 잃게 된 키움을 상대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2회 김규성의 홈런으로 대량 득점의 포문을 연 KIA는 3회에는 제구력 난조를 보인 키움 선발 한현희를 상대로 여섯 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KIA 선발 한승혁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3년 6개월 만에 감격의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한승혁 / KIA 투수 : 스프링캠프부터 착실하게 준비를 한 효과로 보이고 전보다 볼넷도 많이 줄다 보니까 자신감도 많이 붙어서 전보다 훨씬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롯데는 홈런포 3방을 앞세워 삼성을 상대로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했습니다.

한동희는 5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6호 솔로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롯데가 삼성을 상대로 3연전을 모두 이긴 건 거의 6년 만입니다.

선두 SSG는 한유섬의 역전 투런 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3대 1로 이기고 전날 당한 시즌 첫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한유섬 / SSG, 2점 홈런 : 한화 1선발 김민우 선수한테는 제가 통산 기록이 강해서 자신감이 있었고, 좋은 타구가 나와서 담장을 넘어간 것 같습니다.]

LG는 두산을 5대 0으로 꺾고 2위에 올랐습니다.

3회 오지환의 솔로포에 이어 6회 3점을 추가한 LG는 마운드에선 임찬규가 5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신고했습니다.

NC는 연장 10회 초 대타 전민수의 결승타로 5연승을 달리던 kt를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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