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한 판, 8개월여 만에 다시 7천 원 대…고삐 풀린 물가 폭등세

2022-04-24 142

【 앵커멘트 】
지난해 하반기 달걀값이 너무 올라 '금란'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었죠.
이달 들어 한 판 가격이 8개월여 만에 다시 7천 원 대를 넘어섰습니다.
역시 두 달 가까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 가격 상승 탓인데, 소비자도, 상인도 모두 부담이 큽니다.
박은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시장 안쪽 전 가게에서 노릇노릇 동그랑땡이 익어갑니다.

2년 넘게 가격을 올리지 않은 가게지만 사장님도 틈만 나면 오르는 달걀 가격이 무섭습니다.

▶ 인터뷰 : 전 가게 사장
- "저는 제일 크게 좌우하는 게 달걀인데. 저도 가격을 올리고 싶은데 쉽지가 않아가지고. "

지난해 '금란' 사태 이후 안정세를 찾은 달걀 가격이 이번 달 기습적으로 올랐습니다.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 "달걀 한 판의 가격은 이달 말 7천 원을 넘겨 지난달보다 10% 이상 상승했습니다."

하루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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