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자정 '대규모 열병식' 할 듯…ICBM 등 총동원 예상

2022-04-24 893

【 앵커멘트 】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일 90주년인 내일(25일) 0시 전후 대규모 열병식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2만 명이 동원되는 역대급 규모로, 신형 ICBM '화성-17형' 등 각종 무기가 대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 110주년과 김정은 집권 10년 등 '축제의 4월' 한 달 동안 평양 김일성 광장과 미림비행장 등지에서는 대규모 열병식 준비 동향이 포착됐습니다.

군과 정보 당국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 90주년인 내일을 열병식 '디데이'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밤 자정을 전후해 심야 열병식을 할 가능성이 커 주시하고 있습니다.

최대 2만 명을 동원하는 역대급 규모의 열병식을 펼쳐 대내 결속을 다지고 대외적으로 군사력을 과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김정은 집권 이후에 조선인민혁명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