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6만 4,725명…어제보다 만 7백여 명 감소
나흘째 10만 명 아래…60세 고위험군 비중 24.8%
위중증 726명, 사망자 109명…중환자 병상 가동률 34.9%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환자가 6만4천여 명으로 집계돼 나흘째 10만 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의 취식이 허용돼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고 마트에서 시식도 할 수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신규환자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환자는 6만 4,725명입니다.
어제보다 만 7백여 명 감소했습니다.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나흘째 10만 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환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비중은 24.8%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726명으로 어제에 이어 7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사망자는 10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2,133명입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4.9%로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재택치료환자는 55만 명대를 유지했고 이 중 하루 두 번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4만7천여 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는 일상생활에서 방역 조치가 대폭 완화됩니다.
우선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영화관이나 실내공연장 등은 상영 때마다 환기를 전제로 취식이 허용됩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시식이나 시음 행사도 가능해집니다.
또 기차와 비행기 등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도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코로나 이전에도 음식물 반입이 제한됐던 만큼 계속 취식이 금지됩니다.
현재 1급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도 내일부터 2급으로 내려갑니다.
하지만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당분간 유지합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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