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만명대…확진자 나흘째 10만명 아래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어제(23일) 나온 확진자는 이제 6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나흘 연속 10만 명 아래 수준인데요.
이에 따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국내 확산세가 점차 잦아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제(23일) 하루 전국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만4,725명입니다.
지난 18일 11만8천 명대 확진자가 나온 뒤 닷새째 계속해서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줄어들고 있는 건데요.
이달 초만 해도 26만 명대 확진자가 나왔는데, 확산세가 점차 잦아들어 나흘 연속 10만 명 아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겁니다.
확진자가 줄어든 만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감소추세입니다.
어제 기준 위중증 환자는 모두 726명으로 하루 전보다 12명 줄었고, 이틀 전만 해도 200명을 넘던 사망자 수도 109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국내 방역 상황이 점차 호전되면서 방역체계도 조금씩 개편되는 모습입니다.
당장 내일부터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됩니다.
이에 따라 일주일간의 격리 의무가 없어지고, 독감 환자처럼 동네 병·의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앞으로 4주 동안은 의료현장에서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이행기를 두고 일주일간의 격리 등 현행 관리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부도 결정됩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현재 실외에서 2미터 거리 이내 마스크 착용 지침은 사라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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