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백현동 아파트 개발 특혜의혹' 대검에 수사 요청 / YTN

2022-04-23 4

감사원이 용도 변경 등을 놓고 특혜 의혹이 제기된 성남시 백현동 아파트 개발 사업과 관련해 대검찰청에 수사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그동안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의 법령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현동 아파트 부지는 한국식품연구원 소유였다가 2015년 2월 부동산계발회사인 '아시아 디벨로퍼' 등에 매각된 뒤 자연녹지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됐습니다.

원래 전체 가구가 민간임대로 계획됐지만 2015년 11월 민간임대가 10% 줄었고, 분양주택이 90%로 대폭 늘면서 특혜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측은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이던 김인섭 씨가 2015년 1월 '아시아 디벨로퍼'로 영입된 뒤 급속히 사업이 진척됐고, 김 씨는 용도변경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하며 70억 원을 챙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성남시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협조로 용도 변경이 이뤄졌고, R&D센터 부지 등 공공 기여를 고려해 민간임대에서 분양주택으로 전환된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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