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시장 후보군 오늘 결정…박영선 다시 나설까

2022-04-23 34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장 후보군을 오늘(23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출마 의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당은 공지문을 통해 '서울시장 경선 대상자를 오늘(23일)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의 출마 의사를 기다리는 건데, 민주당 비대위는 어젯(22일)밤 회의에서 윤호중·박지현 두 비대위원장에게 최종 결정 권한을 위임했습니다.

▶ 인터뷰 :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어제)
- "본인의 참여 여부를 최종적으로 스스로 정해야 되는 일이니까. 우선 박영선 전 장관과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두 비대위원장이 오늘 박 전 장관을 비공개로 만났는데, 박 전 장관은 아직 출마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비대위가 결정을 늦추고 있는 건 박 전 장관의 참여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