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경찰서 간부 '직장 내 성비위' 의혹 조사
경기 포천경찰서 간부가 '직장 내 성비위' 의혹으로 경찰청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포천경찰서 A 과장은 지난 2월부터 여경 B 씨에게 늦은 밤 술에 취해 여러 차례 전화를 한 의혹을 받습니다.
B 씨는 지난달 경찰서에 피해 사실을 알렸고 청문감사관실은 A 과장에게 주의 조처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 조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달 들어 B 씨의 진정을 접수한 뒤 A 과장을 대기발령했고, 경찰청은 의혹 조사에 나섰습니다.
일선 경찰서 과장급인 경정 이상의 비위는 경찰청이 조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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