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경례' 한국전 영웅 미 웨버 대령 추도식

2022-04-23 29

'왼손 경례' 한국전 영웅 미 웨버 대령 추도식

오른팔을 잃어 '왼손 경례'로 널리 알려진 한국전쟁 참전 영웅인 고 윌리엄 웨버 미군 예비역 대령의 추도식이 현지시간 22일 미국 메릴랜드주 '레스트헤이븐 추모공원'에서 유족과 한미 참전 노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한국 정부를 대표해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이수혁 주미대사가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조전을 각각 보내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지난 9일 97세를 일기로 별세한 웨버 대령은 한국전에서 큰 상처를 입고도 불굴의 의지로 이겨내며 참전용사 관련 사업을 활발히 벌인 한미 동맹의 산 증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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