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두기가 처음으로 해제된 주말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한강공원은 이른 시간부터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삼삼오오 모여서 일상회복 첫 주말의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인데요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입니다.
주말 한강공원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점심때가 가까워질수록 이곳 잔디밭에는 돗자리를 펼쳐 앉은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햇살 아래 한강을 바라보며 저마다 담소를 나누는 모습인데요.
곳곳 아직 피어 있는 꽃 앞에 서서 사진을 추억으로 남기는 시민들도 보였습니다.
공원 산책로에는 자전거를 타거나, 삼삼오오 무리 지어 조깅하는 시민이 눈에 띄었는데요.
다들 마스크는 쓰고 있지만, 거리 두기가 사라진 주말 여유를 편하게 만끽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일상회복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요.
다만 한강공원을 이용하실 분들은 그늘막 텐트, 파라솔은 이번 달 말까지 금지되니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신 돗자리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어디서든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이번 여름에는 코로나19로 2년 연속 개장하지 못한 한강공원 수영장도 문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아직도 수만 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요.
가을에는 새로운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도 있는 상황입니다.
거리 두기가 풀리더라도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에 유의해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42312030012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