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후 심야 '올빼미 버스' 확대 운행

2022-04-23 105

【 앵커멘트 】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주말을 앞두고 서울 번화가는 오늘(23일) 새벽까지 붐볐습니다.
밤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이 늘어난 만큼, 서울시는 심야 시간에 운행하는 버스 노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자정을 넘어선 깊은 밤, 집으로 향하는 시민들로 도심 거리가 북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탓에 택시 잡기는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 인터뷰 : 문해경 / 서울 신정동
- "택시 계속 잡고 있는데 안 잡혀요. 한 30분 정도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이때 버스정류장에 버스 한 대가 도착하고, 시민들이 다급히 올라탑니다.

새벽까지 운행하는 심야버스입니다.

▶ 스탠딩 : 이규연 / 기자
- "이 버스가 밤 11시부터 새벽 6시까지 서울 도심을 운행하는 심야 버스, 이른바 '올빼미 버스'입니다. 제가 차고지에서 직접 타고 이동해보겠습니다."

도심...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