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산불, 초속 17m 강풍 타고 번져…주민 대피·공무원 소집

2022-04-22 253

【 앵커멘트 】
오늘 동해안에 건조경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까지 발령됐죠.
이런 상황에 오후 1시 30분쯤 강원 양양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17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양양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공무원들을 비상소집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장진철 기자, 오늘 밤에 진화할 수 있을까요?


【 기자 】
강원 양양군 현북면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을 텐데요.

이곳은 연기가 자욱합니다.

다행인 건 낮보다 연기가 많이 줄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30분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17대와 지상 인력 1천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순간 최대 초속 17m의 강한 바람을 만난 불길은 빠르게 번졌습니다.

▶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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