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확정...민주, 서울시장 경선 막판 논의 / YTN

2022-04-22 4

6·1 지방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김은혜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서울시장 경선을 위한 막판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을 꺾고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됐죠?

[기자]
경기도는 오는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곳인데요.

민주당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을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김은혜 의원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김 의원은 현역의원 감산점을 받고도 52.6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4.56%의 득표율을 올린 유승민 전 의원을 꺾었습니다.

당원 여론이 반영되는 선거인단 투표에선 김 의원이, 일반 여론조사에선 유 전 의원이 우세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을 맡으며 '복심'으로 불렸던 김 의원에게 '윤심', 그러니까 당원들의 조직표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의원은 후보로 확정된 뒤 , 경쟁 상대였던 유승민 전 의원의 공약을 경기도의 미래에 녹여내겠다면서 민주당에서 어떤 후보가 나와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은혜 /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민주당 예비후보 모두) 이재명 전 후보의 계승자임을 자처하거나 중앙정부에 맞서는 정치 대결만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정치적 재기를 위한 발판이 되는 경기도가 돼선 안 됩니다.]

현직 국회의원인 김 의원이 후보로 결정되면서 지역구인 경기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치러지게 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안민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 조정식 의원의 4파전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나흘간 1차 경선이 진행되는데요.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없으면 1, 2위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됩니다.


이어서 민주당 소식 더 살펴보겠습니다.

막판 서울시장 후보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의 공천 배제 결정을 뒤집고, 100% 국민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송 전 대표와 박 의원에 더해 오늘까지 추가로 후보들을 모집한 뒤, TV토론과 결선투표 등 경선에 돌입한단 계획입니다.

이...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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