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낮추는 데 맞춰 영화관 등에서 음식 먹는 것을 허용하고,
30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접촉 면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기자]
네, 사회 2부입니다.
코로나 감염 안정세가 계속되면서 일상회복 허용 범위도 넓어지는 모습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취식이 허용됩니다.
영화관과 종교시설, 대중교통 등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마트 내 시식도 가능해집니다.
또, 3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3주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접촉 면회도 재개됩니다.
다만, 일상회복이 속도를 더하면서 신규 확진자 감소세에도 고령층 등 고위험군이 감당해야 할 위험은 더 커지게 됐는데요,
때문에 김부겸 총리는 60세 이상 고령자들, 그중에서도 사망률이 높은 80세 이상은 4차 백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거듭 부탁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안정세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만 1,058명으로 어제보다 만 명 가까이 적고, 전주보다는 4만 4천여 명이 줄었습니다.
금요일 기준으로는 2월 11일 이후 10주 만에 최저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833명으로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8.1%고 사망자는 206명입니다.
재택치료환자는 55만 명 정도 됩니다.
거리두기 해제에 환자도 줄면서 오늘 서울광장 선별진료소가 철거되는데, 내일부터, 약 2년여 만에 다시 야외행사가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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