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성희롱 의혹을 받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가 결국, 해임됐습니다.
A 교수 파면을 요구해온 학생들은 어제(21일) 기자회견을 열고 A 교수에게 사과를 요구하면서 학교 측에 재발방지를 위해 교내 인권센터를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상혁 / 피해 학생 변호인 : 징계위원회는 결국 피해자들의 신고가 진실한 사실임을 인정했습니다. 피해자들의 진술이 직접 경험하지 않은 당사자라면 꾸며내기 어려울 정도로 구체적이고 일관됐으며 피해자들이 제출한 증거가 명확했기 때문입니다.]
[박지혜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재학생 : A 교수 본인이 1, 2차 가해를 저지른 잘못을 반성하고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가해자가 이른 시일 내로 반성과 사과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종혁 / 피해 학생 입장 대독 : 대학교 내에 학생들의 인권을 지켜줄 수 있는 인권센터가 운영되고 교내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성폭행 사건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되어야 비로소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422025306120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