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 주민들의 탈출 행렬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SNS를 통해 "민간인을 태운 피란 버스 4대가 인도주의 통로를 거쳐 마리우폴을 빠져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민간인 6천 명을 태울 수 있는 버스 90대가 마리우폴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이첸코 시장은 또 "마리우폴에는 여전히 10만 명의 민간인이 남아있다"며 "러시아의 침공 이후 적어도 수천 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리우폴은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과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요충지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42123160275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