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조태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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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태현 /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사 자잿값이 일제히 급등하면서 공사 현장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단군 이래 최대 사업이라는 둔촌주공의 공사 중단 사태도 장기화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경제 이슈, 경제부 조태현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일단 어제 하루 공사업체들이 공사를 중단하는 일이 벌어졌었는데 그 부분부터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광주와 제주에 있는 골조건설업체들이 어제 하루 공사를 중단했습니다. 이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지금 원자잿값, 그러니까 자잿값이 너무 많이 올랐고 거기다 인건비도 올라서 기업들이 줄도산에 처했다. 그러니까 단가를 올려달라는 요구였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무기한으로 공사를 중단하기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어제 광주시에서 이것과 관련해서 중재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건설사들도 참석을 했는데 건설사들이 단가를 올려달라는 요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겠다. 그러니까 요구사항을 사실상 수용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골조업체들이 오늘부터 공사를 재개했는데요. 골조라고 하면 건물의 뼈대를 만드는 작업이기 때문에 골조 건설이 중단이 되면 사실상 건설은 모두 다 중단된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골조 같은 게 철근, 콘크리트 이런 것들인데 이런 거 말고도 공사 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추세라고요?
[기자]
맞습니다. 지금 제일 큰 문제가 공사에 들어가는 그런 자잿값들이 전방위적으로 오르고 있다, 이 점을 들 수 있겠어요. 가장 대표적인 건 최근에 시멘트 대란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이 시멘트는 언제나 공사의 핵심 자재입니다. 시멘트의 사용은 옛날부터 이어졌던 걸로 보이는데요.
백제 개로왕 때 만들었다는 몽촌토성, 그걸 보면 증토축성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사료에. 흙을 쪄서 성을 만들었다는 건데 지금 오늘날의 관점에서는 이걸 시멘트 공법의 하나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이렇게 오래됐고 핵심적인 재료인데 이 가격이 지금 보시는 것처럼 아주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 빠르게 오르는 원인을 보면 우리나라 시멘트 업체들이 대부분 강원도에 있습니다. 그러다 ... (중략)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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