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집을 지으려면 시간이 많이 들고 비용도 적지 않게 들어 포기하시는 분들 많았을텐데요.
이제 집을 하루 만에 뚝딱 짓는 기술이 눈앞에 다가 왔습니다.
어떤 기술일까요.
장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대형 기계가 왔다갔다거리며 치약같은 반죽을 뿌리자 겹겹이 쌓입니다.
움직이는 기계는 다름아닌 3D 프린터, 치약같은 반죽은 시멘트입니다.
시멘트 뿐 아니라 그동안 양생이 쉽지 않았던 황토 역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 스탠딩 : 장진철 / 기자
- "겉으로 봤을 때는 일반 주택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기둥과 벽면은 3D 프린트로 만들었습니다."
부족한 인장과 강도 문제는 시멘트를 쌓은 뒤 양생 전에 철근을 넣는 공법으로 해결했습니다.
3D 프린트 건축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는 겁니다.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방 한칸 정도는 최소 하루면 집이 완성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