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민들, 나눔의집 관련 광주시 상대 감사청구
경기 광주시민 235명이 후원금 운용 논란을 빚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 '나눔의 집'의 정상화가 요원하다며 관리·감독 기관인 광주시를 상대로 주민감사를 청구했습니다.
나눔의 집 주민감사 시민대책위원회는 어제(20일)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가 조계종 종단 측 인사들로 임시이사를 충원해 종단이 이사회를 다시 장악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익에 반하는 행정을 폈다"고 감사청구 취지를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주민감사 요건에 부합하는지 살펴본 뒤 감사청구심의회를 열어 착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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