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박주민 공천 배제' 결론 못 내…늦어도 내일 결정

2022-04-20 61

【 앵커멘트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주민 민주당 의원의 서울시장 후보 공천 배제를 놓고 민주당의 내홍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계파 갈등까지 표면화되며 민주당 비대위가 심야 토론을 벌였지만, 결론내지 못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어젯밤(20일) 9시 긴급 회의를 소집해 1시간 반 동안 난상 토론을 벌였지만 아무런 결론도 내지 못했습니다.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의 서울시장 후보 공천 배제 결정에 최종 결정권을 가진 비대위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 인터뷰 :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상당한 이견이 있고 또 여러 가지 시간상 제약은 있지만, 그래도 하루 이틀 정도는 더 좀 깊이 숙고를 해야 한다는 의견들로…."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노영민 충북지사 공천 탈락, '검수완박' 입법 시기 조절 등 내놓은 의견마다 거부돼, 무시 논란까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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