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딸 굶어 숨지게 한 부모, 법정서 혐의 인정
2살 난 딸을 굶겨 숨지게 한 20대 친모와 계부가 첫 정식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친모 A씨와 계부 B씨 측 변호인은 어제(20일) 울산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아동학대 살해 혐의 등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살 딸과 17개월 아들에게 밥을 제때 주지 않고 상습적으로 방치해 딸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어제(20일) 재판에서는 두 사람이 자녀를 폭행하는 등 다른 학대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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