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 계열사들이 지난 14일 공개한 통합 서비스 앱 '모니모'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삼성 금융사들은 지난 18일 '모니모' 앱에서 삼성증권 서비스를 선택한 이용자들에게 다른 사람의 증권 계좌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유출 피해자는 344명으로, 이름과 보유 주식, 거래 명세와 잔고 등이 노출된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 금융사 관계자는, 삼성증권 시스템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가 원인이라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하다면서, 관련 서비스와 시스템을 철저하게 재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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