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락 위기 마리우폴서 민간인 대피 통로 개설
50일 넘게 러시아군에 포위돼 함락 위기에 놓인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키기 위한 인도주의 통로가 개설될 예정입니다.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러시아 측과 마리우폴에서 여성과 어린이, 노인을 대피시키기 위한 인도주의 통로 설치와 관련한 사전 합의를 이뤘다"며 "민간인을 탈출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베레슈크 부총리는 "마리우폴에는 여전히 약 10만 명의 민간인이 남아있다"며 "러시아의 침공 이후 적어도 수천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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